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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공간
얼마 전 오랜만에 내 청소년기를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인 에이브릴 라빈의 이라는 노래가 생각나서 들었다. (신기하게 이 노래는 가사는 그저 그런데 멜로디가 몇 년동안 머리속에 맴도는 노래 중 하나다...) 작년 8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유튜브 뮤직은 특정 노래를 검색해서 들으면 자동으로 그 노래와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들이 다음 곡으로 재생이 된다. 밤에 독서한 것을 정리하다가 추천에 뜬 을 틀었는데 그 다음 곡으로 정말 반가운 곡이 나왔다. 같은 가수의 라는 곡인데, 자주 많이 들은 곡은 아니지만 내 사춘기의 감성을 제대로 끌어올렸던 곡이라 기억에 특별히 남는 곡이다. 새벽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영어 가사를 전부 알아들은 것도 아니고, 연애를 해본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났는..
앨범 커버는 마치 오늘 나 제대로 삐뚤어질거다, 하는 표정이다. ㄷㄷ 평소 비비를 좋아해서 오늘은 비비의 비교적 옛노래를 찾아듣다가 이 노래에 꽂혔다. 왠지 노래 가사가 내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감정과 닮아서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Loco, Maniac, Sick bitch, Psychopath"라는 가사가, 그 구절이 제일 끌리고 슬펐는지도. 뭔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져서 계속 들었다. 노래를 듣다보니 비비의 최근 노래인 "I'm A Mess" 가사와 뮤비가 많이 떠올랐다. 아마 이때 이 노래의 감정을 I'm a mess에 이어서 풀어낸 것 같다. "I'm Gonna Show You Crazy" by Bebe Rexha There's a war inside my hea..
새벽에 우연히 빌리의 노래 목록을 보다가 신곡을 발견했다. 아니 11월 20일에 나왔다는데 나는 왜 지금 알았는지 원.. 근데 생각해보면 지금 내 상황을 위해서 노래를 지금 발견했는지도 모르겠다.요즈음 나는 여러모로 많이 힘들다. 팝송을 들으면서 이렇게까지.. 따뜻하게 위로받는다는 느낌은 처음 느꼈다. 나를 믿어, 세상에 너를 보여줘,라니. 나보다 어린 천재 싱어 빌리가 국적을 초월하고 나에게 사람 대 사람으로 말을 건네는 느낌이다.잔잔한 반주와 박자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come out and play" by Billie Eilish Hmm, hmmWake up and smell the coffee Is your cup half full or empty? When we talk, you s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