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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공간
20190109 수/ 그라폴리오 프로젝트
오늘은 드디어 날 잡고 첫번째 그라폴리오 작품을 올렸다. 시작할 때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자신감으로 풍족했는데 막상 스캔해서 올리니 몇시간의 노력이 저조한 색상과 낙서처럼 짜부라져서 우울해졌다. 포토샵으로 색 보정을 해서 최대한 원래 색만큼으로 되돌렸다. 참가에 의미를 두려고 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우승에 욕심이 생기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버렸으니 최대한 그림을 많이 올리는게 가능성을 높이는건데.. 아까의 우울함이 계속 이어져서 바로 다음 그림을 기획하는게 쉽지가 않다. 시간을 너무 많이 버렸다. 뭐 하느라고 이렇게 시간을 흘려보냈지?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무슨 생각이야? 엄마가 강의를 듣고 오는 길에 간식을 사왔다. 먹다보니 기분이 풀렸는데 아까 일이며 내일 치과가러 갈 생각하니..
Diary
2019. 1. 10. 02:29